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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 부산 가면 먹어야하는 것
고소하고 맛있는 씨앗호떡 먹고 왔어요.
여행가면 맛집, 길거리음식은 필수로 먹어야죠. 걸어다는 것, 보는 것, 만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지만 입이 즐겁지 않으면 여행의 재미는 반감이 되거든요. 먹자투어가 유행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때문이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에 가장 큰 것이 먹는 것이거든요.
부산에 가면 창선동 먹자골목이 있어요. 여기는 BIFF 즉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로도 유명한 곳이죠. 거리 바닥에는 영화인들의 손바닥 도장이 찍혀있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것보다는 무엇을 먹을까?하는 생각에 더 집중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역시 부산 명물 씨앗호떡이에요.
창선동 먹자골목에 유독 줄서있는 가게가 한두군데 있어요. 다른 가게들도 다 맛있기는 합니다. 길거리 음식이 맛이 없을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역시 군중심리라는 것이 무섭더군요. 씨앗호떡을 여러 군데에서 팔지만 유독 이 집이 잘 되더군요. 제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가보시면 줄선 곳이 바로 눈에 띌거에요. 거기에 냅다 같이 줄을 서주시면 됩니다.
정말 돈을 갈쿠리로 긁어서 담으시더군요. 평일 오후인데도 줄은 끊이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주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어요. 호떡 1개, 2개씩 사가다보니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도 10분이상 안 기다린 것 같아요. 돈은 선불이고 씨앗호떡 1개 가격은 1,200원이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시식용 7가지 볶은씨앗도 맛볼수 있어요. 위 재료가 바로 씨앗호떡에 들어가는 재료인데요,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입이 심심하지 않게 시식하는 것도 만들어놓고, 역시 돈 많이 버는 가게는 이런 인심도 좋아요. 저도 한스푼 떠서 먹었어요. 정말 고소하더군요.
위처럼 반죽을 해서는 철판에 바로 올려서 기름에 살짝 튀겨요. 그리고 반을 잘라서는 씨앗을 듬뿍 넣어주죠. 간단한 것 같지만 아마 이 장사로 주인장 빌딩 하나 올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렇게 줄을 서서 먹으니 하루 매출이 도대체 얼마인지 원.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부산 명물 씨앗호떡입니다. 커플이 가면 2개를 주문해서 1개씩 사이좋게 들고는 영화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먹어주면 이게 바로 제대로된 부산여행이 되는거에요. 이제는 단순히 허기를 채워주는 간식거리에서 벗어나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 부산여행가면 반드시 먹어야하는 음식리스트 중의 하나가 된 씨앗호떡. 여러분도 부산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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