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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제주도가 있다면 일본에는 오키나와가 있죠. 미국이라면 하와이, 캐나다라면 밴쿠버 아일랜드. 각 나라마다 하나씩 보석같은 섬이 있거든요. 섬이 7천여개로 이루어져있다는 필리핀. 거기에도 한국의 제주도처럼 보석같은 섬이 있어요. 바로 팔라완이라는 곳이에요.

 

제주도의 주도시가 제주시죠. 팔라완의 주도시가 푸에르토프린세사라는 곳이에요. 이곳의 풍경 사진들, 주요시설들 정보드려요.

 

 

한때는 팔라완이라는 섬이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때도 있었죠. 하지만 최근 수년간 많이 알려지면서 여기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아직은 보라카이나 세부에 비해서는 미답지죠. 예전에 정글의 법칙 W에서 한번 이곳에 가서 촬영을 한 적도 있어요.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는 마닐라나 세부처럼 대도시가 아니에요. 아주 작은 도시에요. 그러다보니 다운타운이라고해봐야 서울 명동 정도 될까요. 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어요. 대형 쇼핑몰도 3~4개가 있고요, 재래시장도 두세군데 있고요, 병원, 학교, 맛집들. 정말 없는것 없이 다 있어요.

 

 

 

위는 여기에서 인기가 좋은 NCCC 쇼핑몰 입구 모습이에요. 위 사진 오른쪽 정차된 것이 기아의 모닝인데요, 여기서는 피칸토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어요.

 

 

 

NCCC 쇼핑몰 내부 모습인데요, 여느 대형 쇼핑몰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요. 로빈슨 쇼핑몰이 몇년전에 들어왔는데요, 그게 들어오기 전에는 정말 최대 쇼핑몰이었는데 말이죠. 로빈슨 들어오면서 그 자리를 뺏긴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여기 장사 참 잘 되요.

 

 

 

위는 유니온탑이라는 쇼핑몰이에요. 여기가 가격이 좀 싸요. 그래서 저도 망고나 각종 선물용품을 여기서 많이 샀거든요. 물론 NCCC도 저렴하지만 여기가 조금 더 싼 것 같아요.

 

 

 

필리핀 어느 도시를 가나 꼭 있는 초우킹과 졸리비. 둘은 늘 마주보고 있거든요. 여기도 예외가 아니에요. 푸에르토 프린세사 중심에 초우킹과 졸리비가 있어요.

 

 

 

위가 졸리비의 모습이에요. 졸리비는 24시간 운영이 되요.

 

 

 

머큐리 드러그라는 상점도 곳곳에 있는데요, 이 곳은 약도 사고 생필품도 사는 곳이에요.

 

 

 

그리고 푸에르토프린세사 시의 주도로인 리잘에비뉴에를 두고 양쪽으로 각종 상점들, 그리고 위처럼 과일을 파는 가게들도 많아요. 특히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 바나나 등이 정말 저렴하죠.

 

 

 

주요 교통수단은 가장 간편한 것이 트라이시클이지만 그것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멀티캡이라 불리우는 위 교통수단을 타봐도 좋아요. 물론 처음 가시는 분들은 트라이시클이 편하지만 한두번 멀티캡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차비가 몇백원밖에 안하니까요.

 

 

 

팔라완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트라이시클이에요. 몇년전에는 택시가 이제 들어오기는 했지만 택시 들어오기 전에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었죠.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거리에 따라서 몇백원부터 몇천원까지, 부르는 것이 가격이죠.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현대 자동차, 기아 자동차 판매점이 들어와 있어요. 처음에 여기 갔을 한국 자동차 판매점보고 좀 놀랐어요. 이 작은 도시에 판매점이 필요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심심찮게 한국차들이 많이 보여요. 위가 기아 스포티지죠. 현대, 기아 소형차, SUV. 그리고 포드나 외국브랜드도 몇군데 들어와 있구요.

 

 

 

특히 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 오토바이죠. 젊은 사람들은 오토바이한대 가지는 것이 꿈이기도 하고요. 어디를 가나 오토바이 많이 볼 수 있어요. 위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체육관 같은 곳인데요, 더위도 피하고 행사도 하고 하는 곳이에요.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는 한창 발전단계에 있는 것 같아요. 아직도 지어야할 건물도 많고, 앞으로 고층빌딩도 더 많이 생길 것 같기도 하고요.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거든요.

 

 

 

여기 재미난 것이 있는데요, 위 사진보면 KM 0이라고 보이시죠. 공항 근처에 있는 시내 중심부 안내판인데요. 거리를 나타내요. 여기서부터 0km인거에요. 1km마다 이런 돌이 길 옆으로 세워져있어요. 그래서 언더그라운드리버나 주요 관광지갈 때 시내에서 얼만큼 떨어져있는지 이 돌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팔라완이라는 섬도 참 이쁘구요, 그 어느 바다보다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곳이 팔라완 섬이에요. 엘니도, 코론 같은 주옥같은 관광지도 있고요. 아마 올해말이나 내년에 다시 여기를 갈 것 같아요. 다시 찾았을 때 얼마나 발전이 되었을지 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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