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가능할까?

요즘 N잡러가 유행이죠. 또한 디지털노마드라고해서 노트북 하나 들고 다니면서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돈 버는 것에 관심이 많으실 거에요. 저는 디지털노마드가 되려고한 건 아니지만 이제는 디지털노마드가 되었어요. 다른 고수익 블로거들처럼 한달에 몇천만원씩은 못 벌지만 그래도 생활될 정도는 벌거든요. 큰 욕심이 없다보니 이 정도로도 만족을 해요.

 

그렇다면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기는 한걸가.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블로그로 돈 벌기. 블로그 수입 과연 얼마나 될까. 지금부터 제 경험담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때가 2016년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벌써 7년이 되어가는데요, 과연 블로그로 돈 벌기 가능할까,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있을까, 블로그수입 과연 얼마나 될까, 저도 블로그 하면서 호기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처음에는 돈벌 생각 전혀 없었죠. 그냥 취미로 재미로 했죠. 하지만 1~2년하다보니까 내가 하루에 블로그때문에 시간 투자하는 것이 최소 1~2시간인데 이걸 그냥 재미로 취미로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어떻게든 돈을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했죠.

 

제가 나름 오랜기간 블로그를 꾸준히 하면서 돈 만드는 방법,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도 있을테고, 원론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블로그로 돈벌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번째, 가장 쉬운 방법은 블로그 자체에 붙일 수 있는 클릭광고수입입니다.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개설 후 90일 즉 3달 정도 지나면 애드포스트라고 자신의 글 맨 하단에 붙일 수 있는 클릭광고 신청요건이 됩니다. 네이버측에 90일 이후에 신청을 하면 애드포스트를 붙일 수 있게 해주죠. 다른 분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해서 광고를 클릭하면 몇십원, 몇백원씩 적립이 되요. 전 네이버 블로그를 1개를 운영하면서 버는 광고수익이 한달에 3~4만원 정도 됩니다. 그야말로 인터넷 사용료 정도 나옵니다. 

 

다음블로그 즉 티스토리도 저는 1개를 운영하는데요, 티스토리에는 구슬애드센스 클릭광고를 삽입할 수 있어요. 네이버의 경우 선택의 여지없이 맨 하단에만 광고배너를 붙일 수 있지만 티스토리는 마음대로 상단, 중앙, 하단..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요. 네이버처럼 90일까지 기다릴 필요없고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한 후에 글을 어느 정도 쓴 후 신청하면(요즘에는 심사가 더 까다로워져서 광고 달기가 쉽지 않다고도 해요. 예전에는 정말 쉬웠는데 말이죠.) 심사 후에 애드센스 붙일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이걸로 한달에 4~5만원, 많을 때는 10만원 정도 법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터나 구글애드센스의 경우 블로그 방문자수가 만명이상 넘어가시는 분들은 한달에 수십만원 혹은 몇백만원을 가볍게 버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고요. 블로그 방문자수가 하루에 10만명정도 된다, 그러면 한달에 수백만원도 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투브와 같은 원리죠. 인기 있는 글들을 써서 상위에 노출 시키면 그만큼 방문자 수가 늘게 되고 그만큼 또 광고를 클릭할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두번째로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체험단 신청하는 것입니다.

 

체험단 신청은 티스토리보다는 네이버 블로그가 당연히 가능성이 높죠. 평균 하루 방문자수 500명이상만 된다면 체험단 신청할 때 상당히 유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만 아니면 인터넷 상에 널려있는 체험단에 가입해서 생활용품, 맛집, 여행 등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엄밀히 말하면 무료는 아니죠. 그 상품들을 무료로 받기는 하지만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포스팅을 해야하니까요.

 

저같은 경우 한달에 이 체험건으로 상품은 10여개 정도, 맛집도 1주일에 2~3번정도. 물론 티스토리는 아니고 모두 네이버에서 활동합니다. 티스토리는 체험단 신청할 때 잘 안되더군요. 아무래도 다음검색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으니까 말이죠. 거의 모두 네이버 위주에요.

 

일부 블로거들은 받은 상품을 포스팅 한 후에 중고시장에 내놓고 다시 파는 방법으로 수익을 만든다고는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팔아본 적은 없어요. 체험모집하는 곳에서도 그건 금지되어 있기도 하구요. 굳이 저같은 경우는 팔 이유가 없었어요. 모두 제가 필요한 물품만 체험신청을 하니까요. 블로그 체험단 본격적으로 하면서 3년정도 사이에 화장품, 샴푸, 건강식품, 외식의 경우 거의 제 돈 주고 사거나 먹은적이 없었으니까요. 네이버 블로그하면서 맛집, 상품들 체험한 걸 1년으로 대략 돈으로 계산해보니까 7~8백만원정도 되더라고요. 직접 현금을 받은 적은 없지만 먹고 쓰는 것을 블로그로 해결하니 한달 평균 60만원정도는 블로그로 해결하는 것 같아요. 이것도 돈버는 거죠.

 

그리고 체험포스팅을 양질의 사진과 내용으로 잘 하게 되면 직접 업체에서 원고료를 주고 포스팅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어요. 적게는 3~5만원, 많게는 한포스팅에 10만원까지도 줍니다. 물론 불법 아닙니다. 소득세 다 떼고 줘요. 이런 원고를 한달에 4~5건만해도 30만원정도는 충분히 벌죠. 하지만 이렇게 좋은 블로그, 검색 순위에 잘 노출되는 블로그가 되기까지는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년도 걸리죠. 그리고 돈 받고 쓰는 포스팅들은 이상하게 저품질에 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돈받고 포스팅은 저도 잘 안합니다.

세번째는 사업자등록을 내고 블로그로 상품을 올려서 직접 판매하는 방법이에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사업자등록을 달고 쇼핑몰처럼 장사를 해도 되거든요. 저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여성분들 특히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 옷 같은 것을 이렇게 많이들 파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웃 맺기 같은 기능들을 통해서 소통하니까 좀 더 홈쇼핑몰 보다는 친근하고 편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홈쇼핑몰과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면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죠.

 

마지막으로 제법 쏠쏠한 소득은 중간통로가 되는거에요.

 

이게 뭐냐면은 예를 들어 "국제전화" 회사에서 블로그에게 제안을 합니다. 우리 배너를 포스팅에 걸어주고 그 배너를 클릭해서 들어와서 계약을 하게 되면 수익의 몇%를 주겠다라는 거죠. 요즘은 컴퓨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추적이 가능해요. 특정 아이디를 받고 그 아이디로 배너링크 주소를 걸면 그 배너를 클릭해서 들어갈 경우 다 집계가 되거든요. 분야가 많아요. 해외모바일데이터, 해외패션몰 등등. 물론 전제조건이 있죠. 그만큼 블로그에 방문자 수도 많아야되고 양질의 포스팅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제안이 들어오죠. 하루에 방문객 수가 몇백명 아니 몇십명 수준가지고는 이런 제안을 받기 힘들죠. 이걸로 제가 아는 블로거는 한달에 50~60만원정도 번다고 해요. 이것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몇백도 번다고 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만큼 블로그 갯수도 많겠죠. 전 그렇게까지 할 시간적 여유는 안되어서 말이죠.

 

위 외에도 블로그로 돈을 만드는 방법은 많을거에요. 위는 가장 많이 알려진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에요. 혹시나 위 방법 말고도 좋은 방법이 있으면 나눠요.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저도 더 알고 싶고 더 벌고 싶어요.

 

여기서 잠깐, 위 글들을 잘 읽어보시면 한가지 감을 잡으셨을거에요. 블로그로 돈벌기가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다는 것. 맞아요. 블로그로 돈 벌려고 하면 꾸준하게 해야하고 거의 매일 포스팅 해야해요. 더구나 한두개 블로그 운영해서는 돈 벌기가 또 쉽지가 않죠. 최소 3~4개이상 네이버와 다음같은 블로그로 최대한 공략을 해야하니까요.

 

사진도 잘찍어야하고 매일 글도 서너편씩 써야하고. 만만치 않아요. 블로그로 돈벌기라고하면 아주 쉽게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블로그로 한달에 수백만원씩 버는 분들은 그만큼 사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한거라고 생각해요. 블로그 시작하자마다 수십만원씩 버는 그런 방법은. 글쎄요, 제가 아는 한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직장 다니면서도 하시는 것 보다는 전업주부, 혹은 대학생들, 취준생들, 시간이 그래도 좀 있다면 블로그 꼭 시작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블로그는 종합 예술이에요. 사진, 편집, 글, 취미 등등. 특히 내가 남들보다 잘할 수있는 것, 남들보다 뭔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블로그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거의 매일 꾸준히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포스팅한다면 1~2년 후에는 짭짤한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영어 문장이 있어요. Steady and slow wins the race. 느리지만 꾸준하게만 한다면 경주에서 이긴다는 이야기인데요, 빨리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꾸준히할 필요는 있죠. 일단 블로그를 만들고, 조잡한 글이나 사진일지라도 먼저 시작을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내가 부족한 것이 뭔지 알게 되고 그것을 수정해나가고, 그리고 블로깅 하는 것이 재미있다, 하다보니 속도가 붙고 매일 4~5개 포스팅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라고 판단되는 그 순간. 블로그는 이제 돈이 되기 시작해요.

 

좋은 주제, 양질의 포스팅, 영리한 블로그 운영으로 저보다 더 많이 벌어보세요.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블로그수입 솔직히 한계는 없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한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자리만 잡히면 수익은 더 커지는 것 같구요. 저도 블로그 갯수를 늘리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달에 100만원정도만 벌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