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고장 영주에서 먹는 짬뽕의 맛

영주하면 부석사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요. 부석사는 지금까지 두번을 가봤는데요, 갈 때마다 참 좋더라고요. 부석사라는 말 자체가 뜬 돌이에요. 실제로 대웅전 옆에 가면 큰 바위가 있는데요, 두 바위가 포개져 있거든요. 그 사이로 실을 넣으면 통과를 한다고 해요. 믿거나 말거나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 부석사거든요. 부석사의 고장 영주 다녀왔어요.

 

짬뽕처럼 흔한 음식도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짬뽕 맛집이라고 하는 걸 보면 또 맛있는 곳은 따로 있기 마련이거든요. 영주 부석사에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산채비빔밥을 먹었어요. 영주에 한우도 유명하고요. 하지만 이번에는 짬뽕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영주 짬뽕 맛집 뜬돌반점 다녀왔어요.

 

영주까지 가서 무슨 짬뽕이냐라고도할 수 있지만 여기 짬뽕 맛있더라고요. 영주에 간 김에 짬뽕 드시고 싶다면 여기로 가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영주 시내에 있는 반점인데요, 짬뽕 잘하는 곳이기도해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실내가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칸막이처럼 되어 있는 좌석도 인상적이에요. 또한 한쪽 벽면에는 소파로 길게 자리가 되어 있어서 편하고 안락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번에 가서 짬뽕과 탕수육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짬뽕 잘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이런 태블릿 메뉴판이 대세인 것 같아요. 반점에서도 이런 태블릿 메뉴판을 볼 수 있네요. 특히 영주에서 이런 태블릿 메뉴판을 가지고 있다면 주인장의 마인드가 굉장히 기술적으로 앞선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아주 편하게 주문을 했어요.

 

기본 반찬은 여느 반점과 마찬가지로 양파와 단무지가 나와요. 김치도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셀프바가 마련이 되어 있어서 원하는만큼 얼마든지 가져와서 먹으면 되거든요. 김치가 나와서 저는 좋더라고요. 중화요리에도 김치가 은근 잘 어울리거든요.

 

 

주문한 짬뽕이 나왔어요. 딱 봐도 불향을 제대로 입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국물의 색감이나 각 재료의 모양만 봐도 이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면발도 아주 좋더라고요. 짬뽕의 국물맛도 감칠맛이 뛰어나고 불향이 입혀지면서 풍미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각종 다양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좋아요. 짬뽕은 역시 이렇게 해산물과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야 더 맛있거든요. 영주 짬뽕 맛집으로 충분히 추천할만한 비주얼과 맛인 것 같아요. 국물도 맛있고 모든 재료들이 신선해서 좋았어요.

 

 

짬뽕과 함께 주문한 탕수육이에요. 부먹으로 나오는데요, 이게 또 맛있더라고요 짬뽕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탕수육도 맛있는 곳이에요. 탕수육 소스의 색감이 진해요. 그런만큼 소스의 맛도 진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잘 튀겨졌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부석사의 고장 영주에서 먹는 짬뽕과 탕수육도 좋네요. 영주 가시면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