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어떤 분들은 당연한 듯이 물어보기도 해요. 중국 갈 때 비자 받아야 돼?

 

대한민국 여권만 가지고 갈 수 있는 나라가 많다보니 그냥 여권만 가지고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시거든요. 더구나 인접 국가이니 비자 필요없다고 생각하시거든요. 하지만, 저도 수년 전에 중국 여행갈 때 중국 여행 비자를 별도로 신청해서 갔어요. 비용도 저렴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그랬던, 중국이 최근에 들어서 무비자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사항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원래 중국을 여행으로 갈 때는 비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냥 여권만 가지고 가면 안 됐었어요. 사전에 관광비자라고해서 L비자를 받아야했거든요. 여기에 예외사항이 있었는데요, 72시간 또는 144시간 무비자 경유일 경우, 즉 중국의 일부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제3국으로 가는 경유 여행객은 일정 기간(72시간 또는 144시간) 무비자로 체류 가능해요.

 

저도 재작년 몰디브를 갈 때는 상하이 경유해서 갔는데요, 여권만 가지고 가서 상하이에서 1박을 한 적도 있었거든요. 이때는 반드시 중국에서 제3국(한국 제외)으로 출국하는 항공권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중국 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발표하여,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환승 등의 목적으로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중국에 체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4년 11월 30일부터는 무비자 입국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되었으며,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무비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국 여행 비자의 경우 여권만 가지고 가셔도 최대 30일까지는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는 사실! 영원토록 그런 것은 아니고요, 2025년에 한해서 입니다. 물론 이 정책을 펼치는데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더 연장을 할 수도 있겠죠.

 

현재 한국인은 중국을 여행할 때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중국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셨다면 비자 걱정 없이 다녀오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