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과 식사를 동시에 반월당 국밥 청우해장

"음식은 협찬"

 

반월당에서 괜찮은 밥집 발견! 해장과 동시에 식사를 하기 좋은 반월당 국밥 잘 하는 식당이에요. 거하게 한잔을 하고는 다음날 해장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해장국 한 그릇만큼 좋은 것도 없죠. 저는 특별히 숙취를 해소할 필요는 없었지만, 반월당 해장국 맛집으로 소문난 '청우해장'을 다녀왔어요.

 

 

 

청우해장

 

■ 영업시간 : 11:00 - 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마지막 주문 22:00
■  휴무 : 연중무휴
■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1, 약전골목 안

■  주차 :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앞에 몇 대 주차 가능,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

 

 

 

청우해장은 반월당역 인근 약전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요. 해장국을 비롯해 맑은 해장국, 얼큰한 해장국, 육회비빔밥, 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매장은 1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넓고 쾌적하며, 창가 자리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어 개방감도 좋아요.

 

 

청우해장의 메뉴와 가격

청우 맑은 해장국: 9,700원
청우 얼큰 해장국: 9,700원
청우 약전 갈비탕: 12,000원
한우 육회 비빔밥: 13,000원

 

이날 저는 '청우 맑은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특이한 것 같아요. 9천원도 아니고 1만원도 아니고 9,700원이에요. 주인장 나름의 계산 방법이 있겠지만, 1만원내면 300원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어요. 해장국, 갈비탕, 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기본 반찬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양파장이 제공되어 고기를 찍어 먹거나 그냥 먹어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깍두기와 오징어젓갈도 반찬으로 나오는데, 해장국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전체적으로 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청우 맑은 해장국 –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

청우해장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맑은 해장국은 9,700원으로 만원의 행복을 선사하는 메뉴예요. 담백한 국물에 고기가 듬뿍 들어 있고, 국물이 넉넉해서 밥과 함께 말아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고, 해장국 특유의 개운한 풍미가 살아 있어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는 음식이에요.

 

 

해장국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깍두기인데요, 청우해장의 깍두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양념과 아삭한 식감이 해장국과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었어요. 해장국과 잘 어울려서 계속해서 젓가락이 가게 되는 반찬이었어요.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드셔도 되요.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면 국물 한 방울 남기기 아까울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정성이 들어간 국밥 한 그릇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느낌이었어요. 해장이 필요한 날은 물론이고,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대구 반월당 국밥 맛집을 찾는다면 '청우해장'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