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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지상 천국이 바로 몰디브입니다. 사람들이 몰디브, 몰디브하는 이유를 가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솔직히 휴양지가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했지만 왜 몰디브가 남다른지 제대로 알겠더군요. 몰디브를 또한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 꼽는 이유도 다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몰디브 리조트 식사 계획 중에서 하프보드로 할 것인가? 풀보드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지침을 드리기 위해서 작성하였습니다.

 

 

일단 몰디브의 경우 나라의 특성상, 큰 대륙을 기점으로 해서 주변에 섬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 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대륙을 가지고 있고 해안선 주변으로 섬이 있죠. 하지만 몰디브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그냥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섬에 하나의 리조트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몰디브 여행에서 시나몬 벨리푸시에서 4박 5일 머물렀습니다. 워터 방갈로에서 지냈는데요,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는 하프보드로 선택했습니다.

 

 

몰디브 리조트 식사 계획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아침 식사만 먹는 경우

2. 아침식사, 저녁식사 먹는 경우

3.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먹는 경우

4. 올인클루시브

 

위 중에서 저는 2번으로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4번으로 갈수록 비용은 기하급수록적으로 늡니다. 신혼 여행이라면 진짜 알콜 무제한, 각종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 4번도 좋기는 하겠지만 비용이 진짜 쎕니다. 실속있게 다녀오실려면, 그리고 술은 별로 그렇게 즐기지 않는다면 2번, 3번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럼, 제가 2번을 선택한 이유, 이렇습니다.

 

 

몰디브는 1섬 1리조트에요. 그렇다고 다른 섬으로 중간에 이동할 수 있느냐?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동 불가능이에요. 그래서 어디서 사 먹을 때도 없어요. 그래서 리조트에서 아침, 점심, 저녁 다 해결을 해야해요. 리조트의 대부분 식당은 뷔페식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뷔페식입니다.

 

진짜 많이 드시는 분들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뷔페로 실컷 드셔도 좋겠지만, 저처럼 엄청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은 세끼 모두 뷔페로 먹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아침+점심 즉 하프보드와, 아침+점심+저녁 풀보드는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가격 별차이 없었다면 저도 풀보드로 했겠죠. 하지만 꽤 많이 차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하프보드로 했어요.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몰디브에서 하프보드로 신청을 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일단 든든히 합니다. 아침에 가면 기본 시리얼부터 시작해서 오므라이스, 팬케이크, 샐러드, 각종 과일과 더불어서 진짜 많이 나옵니다. 뷔페로 즐길 수 있어요. 아침 식사 마치면 보통 9시 정도 되거든요. 그리고는 숙소에서 쉬고 산책도 하고 스노클링도 잠깐 합니다. 그래도 배가 잘 안 꺼집니다.

 

만약 풀보드로 했다면 12시~1시 사이에 점심을 또 뷔페로 먹어야합니다. 물론 적게 먹으면 되지만 그럴 바에는 그냥 위처럼 점심은 컵라면이나 견과류 등등 간단하게 한국에서 준비해가세요. 그리고나서 오후에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그제서야 배가 고픕니다. 그리고 저녁에 가서 실컷 먹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가시는 분들도 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하프보드 권해드립니다. 해외여행이 완전 처음이시라면 신혼여행 패키지로 가시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여러 번 해보신 분들이라면 굳이 패키지 아니고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가세요. 그러면 정말 몇백만원 아낍니다. 몰디브 리조트 식사 계획도 풀보드, 올인클루시브보다는 하프보드 추천, 비용 엄청 아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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