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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글램핑 추천
자연과 어우러진 곳
조용하고 한적한 곳
경주 허브 글램핑

 

경주를 그렇게 많이 갔어도 조용하고 한적한 글램핑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역시 사람은 자꾸 듣고 보고 해야되요. 이번에 경주 글램핑 제대로 하고 왔어요.

 

여기는 불국사에서 토함산터널 넘어 오면 바로 보이는 허브글램핑이에요. 이 근처에 수자원공사가 있거든요. 여기 앞에 내도 흐르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공기도 너무 좋구요,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아요.

 

허브랜드 바로 옆에 있거든요. 허브랜드식물원은 무료입장, 글램핑도 하고 식물원도 잠깐 구경하면 되죠.

 

고즈넉한 산자락 아래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낮에도 밤에도 풍경이 참 좋더라고요. 경주에서 조용한 글램핑장,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묵었던 글램핑장인데요, 차도 텐트 바로 옆에 세울 수 있어 더 좋더라구요. 주차장으로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구요.

 

요렇게 바깥 출입문이 텐트로 되어 있구요, 그 속에 또 하나의 문이 있는 구조에요. 일반 텐트보다 더 고급스럽고 단단한 구조더라고요.

 

실내에는 더블침대 2개가 놓여져있어요. 저희는 부부라 한쪽 침대는 안 썼지만 가족 3~4명이 여행할 때 참 좋겠더라고요.

 

침대쿠션도 참 좋구요, 침구도 뽀송뽀송했어요.

 

침대 옆으로 이렇게 소파가 하나 놓여져있어 쉬기도 좋구요.  소파 맞은편에는 이렇게 화장대 혹은 책상으로 쓸 수 있는 테이블도 있구요.

 

위 에어컨은 냉방 뿐만 아니라 난방도 되더라고요. 저희가 지낸 밤에는 조금 쌀쌀했거든요. 난방으로 돌리니까 덥더라구요.

 

 

 

허브랜드 옆 글램핑장 답게 천장에 허브향나도록 해놓았더라고요. 천장도 높아서 아늑하고 참 좋았어요.

 

밖에는 이렇게 개별텐트마다 버너, 그릇, 도마 등이 있어서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구요, 바베큐는 별도로 비용 지불하면 준비해주시거든요. 가족들끼리 고기 구워먹기도 좋겠더라구요. 

 

저희는 이번에 바베큐는 안해먹었어요. 다음날 어디갈 때가 있어서 하룻밤 머물 때가 필요했거든요.

 

 여기서 하룻밤 지냈는데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푹 쉬었어요. 

 

참고로 여기 입실시간이 오후 3시부터이구요, 퇴실이 11시까지에요. 애완동물은 동반입실이 안되구요. 그 외는 특별한 규칙은 없었어요.

 

위 사진처럼 별도로 공동개수대도 있구요, 공용화장실, 공용샤워실이 다 갖추어져있어요. 

 

수건/샴푸/린스/치약/칫솔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해요. 여기 글램핑은 캠핑의 개념이더라고요.

 

캠핑장 한 켠에는 사무실 겸 매점도 있구요. 필요한 것은 여기서 구매하셔도 되구요. 참고로 여기서 불국사까지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요. 

 

토함산터널(4km)만 넘어가면 불국사거든요. 불국사/석굴암이 가깝죠, 그리고 감포도 괜찮구요. 밤이 되니 더 분위기가 좋아지더라고요. 공기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물 맑고 공기 좋은 곳, 경주 글램핑 어디 없을까 하신다면 허브랜드에 있는 글램핑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가족끼리, 아이들이랑 오면 완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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