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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정말 신박한 영화였는데요, 이제는 고전 명작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야하는 영화가 되었어요. 개봉 당시 굉장한 화제였고 현재까지도 회자가 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 히트에요. 히트 줄거리 결말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굉장히 오래된 영화에요. 그래서 촌스러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줄 모르지만 현재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니 오히려 현재 나오는 어떤 영화보다 강렬한 액션과 스토리가 있는 영화에요. 최근에는 리마스터 버전으로 재개봉도 한 영화에요. 고전 명작 범죄 스릴러 영화의 교과서라고 하는 영화 히트 줄거리와 결말입니다.

 

 

먼저 이 영화의 감독은 그 유명한 마이클 만입니다. 이 영화가 유명한 것은 영화 중반에 펼쳐지는 은행털이장면의 시가 총격전이기도 합니다만 영화에는 강렬한 총격씬만큼이나 두 남자의 애틋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1996년 개봉을 했으니 지금으로부터 23년 전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이 170분 즉 2시간 50분입니다. 거의 3시간에 육박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총격전은 두어번 정도 나올 정도로 솔직히 액션 영화보다는 드라마쪽에 가깝지만 3시간 가까이 되는 상영시간이 크게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묵직하게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범죄자 우두머리로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가 당시 54세, 강력계 형사 반장으로 나오는 알 파치노가 당시 57세였습니다. 이제 로버트 드니로가 올해 77세, 알 파치노가 80세가 되었네요. 영화의 줄거리 결말은 이들 실명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의외로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플롯 자체가 굉장히 간결하집만 그 속에 묵직한 분위기가 일품인 영화입니다. 영화가 시작이 되면 로버트 드니로 일당이 현금 수송 차량을 털게 됩니다. 이때 동생인 발 킬머도 동참을 하죠. 거기에다가 다른 멤버 둘이 함께 하면서 성공적으로 현금 탈취를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한명이 불필요하게 현금 보호 요원을 사살하게 되면서 로버트 드니로의 분노를 사게 되죠.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를 피해서 도망을 가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에 알 파치노와 함께 강력계는 이들을 잡기 위해 천천히 목을 조여갑니다. 로버트 드니로는 1차 범행 후에 바에서 우연히 만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한탕 크게 하고 미국을 뜰려고 합니다. 계획이 착착 진행이 되는 순간 중간 중간 알 파치노 팀이 그를 주목하게 되고 결국 둘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범행 직전 둘은 아예 1대 1로 식당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죠. 알 파치노는 로버트 드니로에게 2차 범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죠. 하지만 결국 그는 감행을 합니다.

 

 

범행 당일 로버트 드니로와 동생 발 킬머, 또 다른 동료 둘이 은행으로 들어가서 과감하게 대낮에 현금을 털게 되죠. 이때까지도 알 파치노 팀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1차 범행 후 로버트 드니로의 눈을 피해 도망을 갔던 그 사람이 경찰에 밀고를 하게 되고 알 파치노와 그 팀은 은행으로 바로 돌진하게 됩니다. 이때 두 팀은 마주치게 되고 격렬한 총격전 속에서 발 킬머는 총상을 입고 로버트 드니로는 그를 데리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결국 로버트 드니로를 놓치게 된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그의 연인과 함께 이제 아예 미국을 떠나려고하는데, 밀고 했던 그 사람이 있는 호텔을 누군가가 알려줍니다. 결국 로버트 드니로는 그 호텔로 찾아가서 그를 제거하고는 연인과 함께 도망을 치려고하죠. 하지만 그때 알 파치노가 나타나게 되고 연인이 위험에 처해질까 싶어서 로버트 드니로는 혼자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비행장으로 도망을 하게 된 로버트 드니로는 알 파치노와 1대 1 대결을 펼칩니다. 비행장 어느 구석에서 알 파치노가 나타나기를 기다린 로버트 드니로는 먼저 총을 쏘려고하지만 로버트 드니로 뒤로 비친 조명이 그의 그림자를 만드는 바람에 알 파치노가 먼저 알아채고는 총을 발사, 결국 로버트 드니로는 죽음을 맞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20년이 훨씬 지난 영화지만 고전 명작이라고 할만큼 범죄 스릴러 영화로써는 상당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총격전은 요즘 나오는 총격전을 능가한다고 평가가 될 만큼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형사와 범죄자의 심리적인 대결까지 겹쳐져서 현재까지도 수작으로 평가 받는 영화입니다. 다만 영화를 보고 나면 좀 씁쓸합니다. 범죄자를 너무도 멋있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무고한 경찰과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죽이기까지 한 악랄한 범죄자인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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