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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몰디브까지는 직항으로 가도 8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직항마저 사라져버렸죠. 그래서 경유를 해서 가게 되는데요, 한국에서 몰디브 공항 즉, 말레 공항까지 가는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공항에 도착을 했다고 하더라도 리조트까지 또 가는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말레 공항이 있는 섬에서 가까운 섬에 있는 리조트는 금방 가겠지만 대부분의 리조트들은 상당한 시간이 걸리죠.

 

몰디브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수상비행기와 스피드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피드보트 이용 걸리는 시간 후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몰디브 시나몬 밸리푸시 리조트에서 4박 5일 머물렀습니다. 몰디브 말레공항에서 시나몬 밸리푸시까지 스피드보트를 이용했는데요, 스피드보트로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저도 경제적으로 풍요롭다면 수상비행기를 이용하고 싶었습니다만 2인 수상비행기 왕복 항공 가격이 어마무시하더군요. 100만원도 넘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래서 스피드보트로 갔어요. 수상비행기의 3분의 1 가격이었으니까요. 수상비행기의 경우 15~2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요, 스피드보트로는 1시간 30분 갔습니다.

 

몰디브에 있는 대부분의 고급리조트, 좋은 리조트들은 이 정도 소요시간은 각오를 하셔야합니다.

 

스피드보트의 장점과 단점 아래 부분에서 알려드립니다.

 

 

스피드보트의 장점은 악천후에도 운행을 한다는 거에요. 진짜 거대한 태풍이 아니고는 폭우가 쏟아져도 운항을 합니다. 실제로 제가 귀국하는 날 비가 많이 왔거든요. 그래도 스피드보트는 운행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장점은 역시 가격이 저렴하다는 사실!

 

단점도 있습니다. 가는 내내 1시간 30분 동안 엔진 소음에 시달려야한다는 사실. 물론 처음 10~15분 정도만 고역이지 그 이후로는 소리에 둔감해지더군요. 그리고는 잠에 빠졌습니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뭐든지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빨라요. 그 외는 크게 단점이 없었습니다.

 

몰디브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가는 방법,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수상비행기,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스피드보트도 나쁘지 않다는 사실,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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