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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곰 패딩턴이 돌아왔어요. 1편에 이어 2편이 개봉을 했어요. 패딩턴 1편으로 끝내기에는 많이 아쉬웠거든요. 사고뭉치이지만 워낙 귀여워서 말이죠.

 

 

패딩턴 2편은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에요. 물론 별개의 에피소드이기는 하지만서두요. 줄거리 및 결말은 다음과 같아요.

 

 

 

매리 가족과 함께 이제 런던 생활에 완전 정착을 한 패딩턴. 어느 날 골동품 가게에 가서 런던의 이야기가 담긴 팝업북을 봐요. 1편 페루에서 같이 런던으로 오자고 약속을 했지만 중간에 헤어지게 된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로 주고 싶어해요. 런던에 못 온다면 팝업북으로라도 런던을 보여주고 싶어서 말이죠. 근데 그 팝업북 가격이 어마무시해요. 아주 중요한 골동품인가봐요.

 

그래서 패딩턴은 돈을 모으기 시작해요. 이발소 알바, 창문 닦기 알바 등등하면서 말이죠. 근데 어느 날 그 팝업북을 훔치려는 도둑이 있었어요. 변장의 대가 피닉스(휴 그랜드). 그가 팝업북을 훔치려는 걸 패딩턴이 발견하고 쫓아가죠. 하지만 결국 놓치게 되고 오히려 패딩턴이 누명을 쓰게 되요. 그래서 결국 감옥에 들어가요.

 

 

 

감옥에 들어가도 역시 사고뭉치. 하지만 결국 패딩턴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감방에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진짜 범인 피닉스를 찾아주겠다는 이야기에 몇몇이 함께 탈옥을 감행하죠.

 

그 와중에 매리 가족들은 피닉스의 비밀을 알게 되요. 패딩턴이 한 것이 아니라 변장의 대가 피닉스가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라고 말이죠.

 

 

 

피닉스가 팝업북을 가지고 기차를 타고 가던 도중, 매리 가족과 패딩턴이 이를 쫓아요.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팝업북을 찾게 되고 피닉스는 결국 감옥에 가게 되죠.

 

그리고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날, 매리 가족들은 패디턴에게 특별 선물을 해요. 바로 루시 숙모를 런던으로 데리고 온 거죠. 패딩턴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루시 숙모와 재회하고 서로 포옹을 해요. 이 장면에서 눈물 또르륵.

 

 

 

패딩턴은 참 착한 영화에요. 자극적인 소재가 없이도 웃겼다 울렸다. 매리 가족 구성원들 각각의 개성도 뚜렷하고 말이죠. 아주 아주 꿀재미까지는 아니어도 꽤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에요. 다음 3편에서는 패딩턴과 루시 숙모의 런던에서의 활약을 다루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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