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명 동네 빵집 메이저에 뒤지지 않는 인기 맛

각 도시마다 유명한 빵집들이 있죠.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곳이 있는가하면 정말 말 그대로 동네에서만 인기가 있는 빵집들도 많은데요, 여기도 그런 집이에요.

 

 

상인동에 있는 폭스브롯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여기 빵이 참 독특하고 맛도 좋아요. 그래서 이 부근 사람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빵집이에요.

 

 

 

동네 빵집이서 메이저만큼 크지는 않아요. 길모퉁이에 있는데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시면 되요.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에요. 오픈은 9시부터 밤 8시까지. 일주일에 5일 문을 여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실내는 정말 정돈이 잘 되어 있어요. 가족들이 모두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고요.

 

 

 

안쪽에는 큰 테이블도 있어서 여러 명 단체로 와서 이야기도 하고 빵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기 좋은 곳이에요.

 

 

 

요기 빵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아요. 20여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근데 하나같이 정말 맛있어요. 저도 6~7가지 정도 먹어봤는데요, 맛없는 빵이 없어요.

 

 

 

제가 가끔씩 가면 또 꼭 먹는 초콜릿케이크. 이것도 아주 맛있거든요. 진한 초코가 제대로에요.

 

 

 

여기 추천 빵 중에 하나인 호두커런츠. 이게 참 좋더라고요. 거칠듯 하면서도 고소하고 참 맛있어요.

 

 

 

커피와 함께 초콜릿케이크, 호두커런츠가 담겨져나온 모습이에요.

 

 

 

빵을 먹을 때 커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아요. 커피의 향과 빵의 구수함, 케이크의 달달함이 참 잘 어울리거든요.

 

 

 

이게 초콜릿케이크에요. 한조각 6,800원인데요.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과 맛이에요.

 

 

 

특히 진한 초콜릿, 거기다가 쫀득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거든요.

 

 

 

거친 빵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호두커런츠. 겉은 딱딱하고 속은 찰진 그런 식감이에요.

 

 

 

호두 커런츠라는 이름답게 속에는 호두가 꽉 차있어요. 거기다가 건포도도 들어 있고요. 구수하면서도 참 씹는 맛이 있는 빵이에요.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어디서 받아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맛이 좀 강해요. 조금만 신맛이 덜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대구 유명 동네 빵집 중에서 한번 가볼만한 곳. 여기 상인동 폭스브롯, 후회하지는 않을거에요. 꽤 괜찮은 빵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