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여행 관광지 정리해드립니다

 

 

경주에서도 감포쪽 여행 가시려면 이 포스팅 주목하세요. 경주여행이라고 하면 불국사, 첨성대, 천마총등 시내의 유적지만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주여행권에 아주 멋진 바다와 함께 유적지 및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 동해를 마주보고 있는 감포입니다. 이 감포에 바로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가 있습니다. 그럼, 감포권을 여행하기 위해서 우선 경주 전체 지도로 이 곳의 위치를 한번 보겠습니다. (▼)

 

 

경주는 크게 6~7군데의 여행지역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제가 지역별로 1번부터 7번까지 나눠봤는데요. 1번부터 4번까지가 보통 경주여행을 하실 때 당일 혹은 1박 2일, 2박 3일코스로 해서 많이들 돌아보시죠. 5번이 오늘 소개해드리는 감포(동해)권이고요. 6번이 그 유명한 양동마을(세계문화유산). 그리고 7번이 가을이면 은행나무로 온통 마을이 노랗게 변하는 도리마을입니다. 5번~7번은 경주시내에서 꽤 거리가 됩니다. 1번부터 6번까지가 20km, 자가용으로 이동할 시 약 20~3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감포권은 1번에서 5번까지 30km, 자가용으로 30~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각 번호별로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시내권 :: 대릉원(천마총), 분황사, 동궁과 월지(안압지), 첨성대, 경주국립박물관 등
2. 보문권 :: 보문호, 보문정, 캘리포니아비치, 블루원, 경주월드, 테디베어박물관, 동궁원 등
3. 토함산권 :: 불국사, 석굴암, 토함산 등
4. 남산권 :: 남산, 포석정, 오릉, 삼릉, 선덕여왕릉 등
5. 감포권 ::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이견대, 깍지길 벽화마을, 양남주상절리 등
6. 양동마을 :: 양동마을, 옥산서원, 용담정 등
7. 도리마을 :: 은행나무숲

 

그럼, 감포 즉 동해권 경주여행을 할 때 가볼만한 곳들은 어디가 있는지 아래 지도와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경주여행 지역

 

1. 양남 주상절리 2. 문무대왕릉 3. 이견대 4. 감은사지 5. 깍지길 벽화마을(감포항)

 

경주 동해 감포권에도 당일 혹은 1박 2일로 여행하기에 충분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주상절리. 그리고 최근에 들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감포항의 깍지길 벽화마을 등이 있습니다. 감포에 오기 전에 골굴사(위 지도 토함산 오른쪽 옆)에 잠깐 들러 선무도공연을 보셔도 좋죠. (참고로 위 1번부터 5번까지는 15km. 자가용으로 10~15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럼, 동해감포권의 풍경을 사진으로 잠깐 보겠습니다.

 

 

감포의 해변과 동해풍경은 여느 동해의 여행지만큼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감포항부터 양남주상절리까지 동해를 보며 내려오게 되는데, 이 해안길에 나정해수욕장, 나아해변등 잠깐 걸음을 멈추고 풍경에 빠져들어도 좋을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소박한 어촌풍경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들(회, 대게, 매운탕 등)로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감포권에서 반드시 들러야하는 관광지는 바로 문무대왕릉. 죽어서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겠다고 했던 문무왕. 이 곳에 안장 된 후 대왕암으로 불리웠습니다.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더욱더 신비로운 곳, 문무대왕릉입니다. 무대왕릉과 함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감은사지(무료입장). 문무대왕릉에서 1.5km정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이 절터는 문무왕이 바다로 침입하는 왜구들을 막기 위해 지은 절이라고 합니다. 언덕에 지어진 이 사찰과 푸른하늘 아래 우뚝 선 채로 이 곳을 지키고 있는 좌우 탑은 과거 신라의 향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감은사지에서 동해바다쪽으로 700~800여미터만 오면 '이견대'라는 아주 멋진 정자(무료입장)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문무대왕릉이 있는 동해를 바라보는 풍경(▼)에 감탄을 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주도에만 있을 것 같은 주상절리도 경주 감포에 아름답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해안길을 따라 산책로 뿐아니라 골목골목 아름다운 예술이 숨쉬는 벽화마을도 있어 다양한 여행의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당일 코스보다는 여유롭게 1박 2일 혹은 2박 3일을 하면서 감포권에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구경하고 또한 입맛을 돋우는 싱싱한 동해의 식재료로 맛있는 식사도 하고, 해변산책, 바다낚시, 기념사진촬영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멋진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