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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새우맛집 울진수산

싱싱한 대하구이 먹었어요.

 

 

보통 삼겹살이나 샤브샤브 같은 걸 먹으면 그냥 서비스로 새우 한마리씩 나오잖아요. 좀 감질맛 나기는 하죠. 새우 차 맛있는데 말이에요. 이번에 수성구 새우 맛집 가서 싱싱한 대하구이 먹고 왔어요.

 

 

 

위는 대게, 회, 새우, 물회 등 해산물 전문식당 울진수산이라는 곳인데요, 수성구에 있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울진수산 실내 분위기.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 자리도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그리고 위 처럼 방석자리. 또 방에서 먹어도 되고요. 저희는 방으로 갔어요. 방이 더 조용할 것 같아서요.

 

 

 

울진수산 메뉴판 가격이에요. 회, 대게, 홍게, 회덮밥, 대구탕, 우럭탕 등등 여기 해산물 전문이에요. 그리고 진심 여기 해산물들 정말 싱싱해요.

 

 

 

여기는 제가 세번째인데요, 이번에는 대하구이 먹으러 왔어요. 왕새우 소금구이에요. 무한리필로 먹으면 1인분 38,000원이고요. 그냥 1인분 12~15마리 먹으려면 18,000원이에요.

 

 

 

일단 기본 찬들 나오는데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라도 나오고, 새우구이 시켰는데 새우조림이 또 나와요. 넘나 좋은 것!

 

 

 

이건 새우를 간장베이스로 조린 것 같은데요, 간도 적당하고 찰기가 있어서 쫀득쫀득 맛있더라고요.

 

 

 

새우구이 2인분 등장했어요.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뚜껑을 닫아놓을 수 밖에 없었어요. 대하들이 어찌나 싱싱하게 튀던지 원. 살아있는 새우들이에요.

 

 

 

10여분간 투닥투닥 그렇게 열심히 뛰더니만 껍질이 빨갛게 변하면서 그 움직임이 멈췄어요. 정말 싱싱해요. 어느 정도 다 익으면 이제 뚜껑을 열어줘요.

 

 

 

그러면 탱탱하게 잘 익은 대하가 보여요. 아주 살이 그대로 올라서 색깔도 좋고 보기에도 넘나 좋아요. 아래 소금이 쫙 깔려서 간도 적당하게 맞는 것 같고요.

 

 

 

이게 바로 대하에요. 왕새우죠. 일반 조금마한 새우랑은 비교가 안되요. 까서 먹을 것도 많고. 새우 까기가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뽀얀 새우살은 늘 진리죠. 그리고 새우 정말 잘 드시는 분들은 안 까고 껍질채로 먹는다고 하는데요, 저도 몇마리는 머리만 떼고 껍질 채로 먹었는데 껍질도 다 씹어먹겠더라고요. 맛이 더 고소한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간이 적당하지만 이렇게 와사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초장에도 찍어 먹고 와사비장에도 찍어 먹고, 넘 맛있어요.

 

 

 

새우대가리에는 맨 위에 가시같은 좀 단단한 부분이 있는데요, 저 부분만 제외하면 그냥 씹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새우 대가리 먹을 때는 머리 가시 발라먹어~!! ㅋㅋ 머리까지 맛있었던 대하구이. 또 먹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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