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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계곡 추천

김천 무흘계곡 참 좋아요.

 

 

요즘 참 가뭄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정말 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어요. 장마를 이렇게 학수고대해보기는 또 처음인 것 같아요. 가물어도 너무 가물어요. 최근에 대구 근교 계곡 김천에 있는 무흘계곡을 다녀왔거든요. 여기도 가뭄을 피해갈 수는 없거둔요. 물이 많이 없기는 하더라고요. 하지만 대구 근교에서 이만큼 물 좋고 산새좋은 곳도 드물죠. 잠시 바람쐬러 가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행정구역상으로는 김천/성주에 걸쳐있는 것 같더라고요. 대구에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이니까 부담없이 당일여행으로 갔다올 수 있는 곳이에요. 무흘계곡이라고 네비에 치니까 나오더라고요. 무흘계곡 중에서도 여러 유명 포인트가 있는데요, 전 와룡암하고 용추폭포를 다녀왔어요. 위가 사진이 와룡암이에요.

 

 

 

가물어서 물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세차게 내리더군요. 수량이 조금만 더 풍부하면 더욱더 장관이겠어요. 물도 시원하고 주변 경치가 아주 끝내줘요.

 

 

 

어떤 분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놓고 낮잠을 주무시더라고요. 저희도 여기서 잠시 쉬었어요. 그늘도 좋고, 물소리도 좋고, 주변 산새도 좋아서 절경 아래서 힐링하면서 쉬기 정말 좋아요.

 

 

 

그리고 마냥 쉬기만 하는 곳이 아니에요. 저렇게 구름다리도 있어요. 와룡암에서 차로 10분정도? 조금만 이동을 하면 인현왕후길이라고 있어요. 과거 인현왕후가 폐위되고 난 뒤 여기서 지내셨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아주 멋진 다리와 함께 폭포, 그리고 산책길이 있어요.

 

 

 

영화 인디아나존스 혹은 캐리비안의 해적2를 연상시키는 흔들다리에요. 제법 높은 높이에 달려서 스릴도 있고요, 하지만 튼튼하게 지어져서 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이 다리를 건너 조금만 내려가면 용추폭포라고 있어요.

 

 

 

요즘은 어디를 가더라도 이런 목조데크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걷기도 편하고 접근하기도 편해요. 물소리가 들리느가 싶더니 이내 눈앞에 몇미터는 되어 보임직한 용추폭포가 보이더라고요.

 

 

 

맘같아서는 폭포아래로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ㅎㅎ 여기 용추폭포 뿐만 아니라 다른 폭포들도 제법 있어요. 이번에 다 보지는 못했지만 7월 정도에 한번 더 가려구요. 비가 오고 가뭄이 좀 해소가 되면 더욱더 장관일 것 같아요. 대구 근교 계곡 추천 김천 무흘계곡, 피서지로 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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