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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이 작품을 이렇게 부르더군요. 한국형 추리 영화. 조선명탐정시리즈. 이 영화, 혹평도 많지만 전 여전히 꽤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3편까지 나왔는데요, 3편의 경우 2018년 2월 8일 개봉해서 최종 관객수 244만명 정도 동원했으니 4편을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1편과 2편에 비해서는 관객수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어도 말이에요. 손익분기점을 못 넘겼다고는 하는데요, 3편 마지막에 보면 4편은 좀비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힌트를 줘서 4편 정말 기대 됩니다. 4편에서 또 돈 벌면 되죠, 뭐. 이런 추리 영화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나중에 1편부터 3편까지 한번 몰아서 봐야겠어요.

 

조선명탐정 3편의 부제목은 흡혈괴마의 비밀이에요. 제목 그대로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귀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내용이에요. 서양의 드라큐라가 조선 땅에 들어와서 어떤과 엮이게 되면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김민의 활약을 다룬 영화에요. 조선명탐정 3편 흡혈괴마의 비밀 줄거리 결말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한 사내가 어떤 무덤에 가서 죽은 시체에 피를 넣어서 부활시키는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무리가 있었죠. 영화 처음에 이게 무슨 장면인가 했더니, 죽은 시체가 바로 억울하게 죽은 월영(김지원)이었어요. 그리고 피를 넣는 이가 바로 월영의 아들이었죠. 이들은 왕의 아내와 아들로서 반역무리에 의해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해요. 거기서 아들은 살아남죠.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 후 피를 넣어서 어머니를 살린거에요. 다시 부활한 월영주, 하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무리의 두목(김범)으로부터 활을 맞고는 절벽으로 떨어지죠. 그리고 어머니를 살린 아들은 여기서 죽어요. 절벽으로 떨어진 여주, 하지만 죽지 않고 하늘을 날아 어디론가 가요. 그야말로 불사의 몸이죠.

 

한편, 조선에서는 괴이한 사건이 일어나요. 자꾸만 사람들이 피를 빨린 후에 불화살을 맞고는 타죽어가는거죠. 그래서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이 이를 해결하려고 해요. 사건해결을 위해 최초 사건이 발생한 강화도로 향해요. 거기서 월영과 마주치게 되죠. 사건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장소마다 나타나는 월영,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와 협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월영은 불사의 몸, 알고 봤더니 월영도 흡혈귀였던거죠. 하지만 월영은 피를 마시지 않아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해요. 그렇다고 월영이 남을 헤쳐가면서 피를 먹으려고 하지도 않죠.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피를 마시고 기억을 되찾아요. 알고 봤더니 김민의 아버지가 세자를 제거하려던 역모의 주범이었던 거죠. 물론 김민의 아버지도 어쩔 수 없이 하기는 했습니다만. 역모를 피해 월영은 아들을 안고 어떤 난파선으로 대피를 하지만 결국 김민의 아버지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게 되요.

 

이 과정에서 강화도에 난파가 된 배에서 외국흡혈귀가 나와서 월영과 월영을 지키던 정인율(이민기)이 흡혈귀에 물리고 죽게 되죠. 그리고 월영도 흡혈귀에 물리지만 탈출을 해서 아들을 살리고는 자신도 죽게 되요. 그리고 수십년 후에 정인율과 월영이 흡혈마귀로 부활을 한 거죠.

 

결국 모든 일의 시작은 김민의 아버지였던거죠. 심하게 자책하는 김민.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정인율이 김민을 죽이려고 하죠. 하지만 김신이 몸은 날려 대신 자신이 죽어요. 그리고 월영은 정인율에게 그만하라하며 그를 또 사라지게 만들죠. 결국 그렇게 상황은 마무리가 되고 월영도 이 세상을 떠나요. 이후 김민은 이 모든 사실을 조정에 알리게 되죠. 하지만 어쨌든 세자를 죽이려고 했던 주범의 아들이었기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아요. 여기서 반전이 있죠. 왕이 김민을 죽이는 것보다는 비밀요원으로 만든거에요. 이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그냥 죽일리가 없죠. 그리고 서필과 재회 후에 좀비에게 쫓기면서 영화는 끝이 나요.

 

비록 3편이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고, 1편부터 2편, 3편까지 관객수가 하락하고는 있지만 그냥 여기서 멈추기에는 좀 아까운 시리즈에요. 4편에서 좀 더 재미있고 화끈한 이야기로 온다면 충분히 지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중간에 서필 역의 배우가 암초를 만나기는 했지만 다시 이제 복귀를 했으니까요, 4편에서 또 다른 콤비플레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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