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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자마자 바로 봤어요. 마동석 영화는 이제 기다리게 되요. 물론 솔직히 뻔해요. 늘 똑같은 그의 액션! 하지만 그것을 또 기다리게 되는 것이 관객의 입장인 것 같아요. 마치 성룡의 액션을 매년 기다리듯이 말이에요. 어차피 비슷한 액션인데도 말이에요. 마동석 액션은 잔재미보다는 시원함이 있어요. 한마디로 통쾌함이거든요. 그 통쾌함이 영화 황야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어요. 역시 마동석이라는 말이 나와요.

 

영화 황야는 넷플릭스 영화에요. 예전에는 넷플릭스 영화라고하면 뭔가 좀 스케일이 작을 것 같고 그랬지만 요즘은 일반 극장 상영 영화와 별 차이가 없어요. 영화 황야도 블록버스터급 영화에요. 액션의 퀄리티도 좋고 타격감도 좋거든요. 특히 마동석의 매력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영화에요. 마동석 영화는 솔직히 스토리보다는 그의 시원한 액션을 보기 위함이거든요.

 

 

영화 황야에는 마동석 이외에도 여전사로 나오는 배우 안지혜의 시원한 액션까지 더해짐으로써 더 볼만한 영화가 된 것 같아요. 거기다가 이준영, 노정의까지 합세를 하면서 출연진들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선악의 구분이 명확하고 또한 잔재미가 있으면서도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까지 겸한 영화에요.

 

영화 황야는 2024년 1월 26일 공개가 되었어요. 상영시간은 1시간 48분으로 적당한 길이의 영화에요. 제작비가 140억이 들었다고 하니 액션의 땟깔이나 CG도 제법 그럴싸해요. 영화 보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에요.

 

그럼 지금부터 영화 황야 줄거리 결말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솔직히 이 영화는 줄거리와 결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이런 영화가 새드엔딩일 리는 없죠. 늘 그렇듯이 악당은 마지막에 죽고 평화가 찾아온다는 그런 이야기에요.

 

 

영화가 시작이 되면 한 박사(이희준)가 딸을 살리기 위해 연구를 해요. 하지만 위험한 실험이었죠. 갑자기 군인들이 닥치는데요, 그때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서울 전체가 붕괴가 되요.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 생존자들이 한 무리를 이루고 살죠.

 

마동석은 남산이라는 인물로 나와요. 남산은 생존자들과 한마을에 살면서 지완(이준영)과 함께 사냥을 하면서 살아요. 사냥한 것을 마을사람들에게 팔면서 말이에요. 남산은 어떤 사연이 있어서 이 마을로 들어왔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없네요. 다음편을 구상한 것 같아요. 어쨌든 그는 수나(노정의)와 할머니(성병숙)를 돌보면서 살아요. 남산이 수나와 할머니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어서 수시로 왕래를 하죠. 

 

그러던 어느 날, 깡패 한무리가 마을을 찾아서 사람들을 납치해요. 그때 남산이 나서서 다 처치를 하죠. 그리고는 그 무리들에게서 깨끗한 물이 있는 아파트 한채가 있다고해요. 지진이 나고 다 무너졌지만 아파트 하나가 남아있다고(이 부분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상시키게 하는데요, 이야기 구조는 완전히 달라도 후속작 개념이라고는 하네요.) 하죠. 

 

깡패가 떠나고 나서는 갑자기 정장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찾아와요. 청소년이 있는 가정들은 특별히 안전한 곳으로 이주를 시킨다고 말이에요. 수나와 할머니는 그들의 말을 듣고 따라가죠. 남산도 더 좋은 곳으로 옮긴다고하니 보내기 싫지만 보내줍니다. 하지만 가는 도중 그들은 나이든 할머니를 죽이고 수나와 어린아이들만 데리고 아파트로 가요.

 

 

아파트에는 보니까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 거기의 우두머리가 박사(이희준)였어요. 박사가 어떤 물질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그 물질을 주사하게 되면 사람들이 총을 맞아도 금방 다시 살아나게 되는 거에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파충류의 어떤 성분을 이용해서 그런 물질을 만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완벽한 실험도 아니어서 계속적으로 어린아이들의 골수에서 나온 성분을 가지고 테스트를 했던 것이에요. 군인들은 박사와 협정을 맺고 박사를 보호해주는 대신 그 주사를 맞아서 천하무적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중 한 군인이 이의를 제기하죠. 바로 안지혜였어요. 그녀는 가까스로 탈출을 해서는 남산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남산은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는 그 아파트로 함께 가죠.

 

그 아파트는 이미 상당히 체계화가 되어 있어요. 박사가 모든 통제권을 가지고 있죠. 물과 식량을 주는 대신에 사람들은 그를 위해서 일을 하고 또한 청소년들은 그의 실험대상이 되어 있어요. 군인들은 박사의 명령에 따라서 그를 보호하고 또한 주민들을 통제하고 있죠.

 

남산은 그의 무리들과 함께 아파트에 도착을 해서는 군인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그 와중에서 수나도 죽을 고비를 넘기죠. 하지만 결국 남산과 그 무리들은 군인들을 제압하고 수나도 구하고 최종적으로 박사까지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파트에 평화가 찾아와요.

 

영화 황야는 18세 관람가에요. 그만큼 액션의 강도가 좀 높은 편이에요. 사지 절단도 나오고, 욕설도 나오죠. 노출은 전혀 없어요. 마동석의 호쾌한 액션이 나와요. 시원 시원해요. 범죄도시에서 보던 그 액션이 여기에도 고스란히 나오거든요. 거기에다가 안지혜의 액션도 굉장히 좋더군요. 이런 영화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팝콘 먹으면서 킬링 타임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영화가 최소한 지루하지는 않아요. 시간이 되시면 한번 보세요.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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