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이 영화를 볼까 말까 좀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다 보고나니 주변에 보라고 권하고 싶더라고요. 디즈니플러스에서 나온 피터팬과 웬디라는 영화에요. 피터팬 이야기는 워낙 유명하죠. 저도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였거든요. 과거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후크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봤고요, 또 다른 영화도 봤었죠. 하지만 이번에 나온 영화 피터팬과 웬디가 가장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맘에 들더라고요. 아래 글에는 상세 줄거리 및 결말은 없습니다. 어차피 다 공개된 이야기이고 줄거리나 결말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단순 감상 후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피터팬 & 웬디는 디즈니플러스 영화에요. 극장 개봉이 아니에요. 하지만 극장 개봉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상당히 잘 만든 영화에요. 피터팬하면 역시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장면들이 많죠. 그런 면에서 어색함도 없고 자연스럽게 잘 구현한 것 같아요. 상영시간은 103분으로 1시간 43분, 그렇게 긴 영화는 아니에요. 2023년 4월 28일 나왔는데요, 한번 찾아서 보시기 바래요.

 

과거 피터팬 영화에서 팅커벨은 백인들이 맡았는데요, 이번에는 흑인이 맡아서 이슈가 되기도 했죠. 요즘 디즈니에서는 다양한 인종들에게 역할을 줌으로써 나름의 성장을 또 해나가는 것 같아요. 팅커벨의 역할도 그렇고 웬디, 피터팬, 후크 선장까지 모든 역할들의 매력이 있어요. 원작과 상당히 충실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에요. 최소한 아주 지루한 영화는 아니거든요.

 

영화 피터팬과 웬디는 1953년 월트 디즈니 애니 피터 팬을 원작으로 한다고 해요. 실사 영화로 다시 만든 것인데요, 스케일도 상당히 커요. 거기다가 그래픽도 정교한 편이라 어색함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네버랜드의 풍경도 아주 멋지고요.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듬새가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면 더 좋아할만한 영화이고요, 성인들이 봐도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영화 피터팬과 웬디, 볼까 말까 망설인다면 저는 보시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원작과 다른 부분도 엄연히 존재를 하고 감독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타지 모험 쪽으로 좋아하신다면 추천할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피터 팬 역할을 맡은 연기자의 연기가 조금은 부족한 것 같기도해요. 하지만 다른 볼거리와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가 그것을 커버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같이 보기를 권해드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이기도 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