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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유명한 도넛 맛집일 뿐만 아니라 전국구 맛집이에요. 이 먼 곳까지 알아서들 찾아오시니 말이에요. 이제는 더이상 방영을 하지 않지만 한때는 제가 정말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카페를 소생시키는 그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곳이 이 카페에요. 철원 카페 단풍도넛 다녀왔어요. 다녀온 지 조금 되기는 했지만 요즘은 도넛이 일찍 매진이 안되려나 모르겠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카페들이 소생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곳이 여기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곳이기도 해요. 철원 카페 단풍도넛 방문 후기에요. 방송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여전히 아름답고 예쁘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도넛도 오후 3시쯤 가니 모두 매진이 되었더라고요.

 

 

철원에 있는 단풍도넛이에요. 철원 카페들 중에서 방송을 통해서 소생한 카페가 여기 말고도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여기를 가장 먼저 가고 싶더라고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사장님의 이야기도 가장 많은 감동을 줬거든요. 그래서 주말 오후 3시 정도에 찾아갔어요. 들어가는 순간부터 방송이 생각날 정도로 티비에서 보던 것과 똑같더군요.

 

 

여기에 온 목적이 도넛을 먹으러 왔는데요, 아쉽게도 도넛은 이미 매진이 되었어요. 오후 3시 정도에 갔거든요. 더 만드시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매장 안에 사장님도 계시기는 한데 얼굴을 볼 수가 없었어요. 굉장히 바쁘시더라고요. 다른 직원에게 도넛 만드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도넛은 매진이 되어서 주문 불가, 택배도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포기하고 단풍 크림 슈페너 주문해서 먹었어요. 라이스 밀크도 주문을 하고요.

 

 

 

실내에는 좌석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야외로 나왔어요. 원래 여기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정원같은 야외 좌석이었거든요. 그래서 야외도 좋더라고요. 물도 있고 자리도 운치가 있어요. 다만 몇몇 자리들은 관리가 조금 안 되는 것 같아요. 부서진 채로 있는 것도 있고 말이에요. 지속적인 꼼꼼한 관리가 좀 필요해보였어요.

 

 

단풍 크림 슈페너는 아주 맛이 좋았어요. 굳이 설명이 필요없더군요. 맛도 좋고 모양도 좋고요. 라이스밀크는 좀 양이 박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좀 개선을 했으면 좋겠어요. 라이스 밀크는 좀 더 큰 잔에다가 듬뿍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철원 단풍도넛, 다음에는 오전에 가야겠어요. 오후에 가면 도넛이 다 매진이 되니 먹을 수가 없어요.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철원 단풍도넛에 가서 도넛 꼭 먹어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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