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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디즈니플러스에 가입을 해서 영화를 좀 챙겨보고 있어요. 여러 영화 중에서도 28주 후가 보이더라고요. 2007년도 영화에요. 2002년 개봉을 했던 대니 보일의 28일 후 후속작이기도 해요. 2007년도 당시 한번 보고는 안 봤거든요. 거의 17년이 흐르니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다시 한번 봤어요. 28주 후 줄거리 결말 간단하게 나마 알려드립니다.

 

 

영국과 스페인이 합작을 한 영화에요. 헐리우드 영화는 아니에요. 하지만 헐리우드 A급 못지 않은 퀄리티의 영화에요. 지금 봐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아요. 오히려 요즘 허접한 좀비 영화들보다는 더 재미있어요. 상영시간은 1시간 39분이에요. 28일 후는 대니 보일이 감독했지만 28주 후는 다른 감독이 했어요. 28개월 후를 후속작으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무산이 되고, 28년 후를 현재 대니 보일 감독이 제작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영화가 시작을 하면 어느 외딴 마을 집에 여러 사람이 모여 있어요. 집은 모두 나무 널빤지로 막아두었죠. 바로 감염된 사람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요. 이 영화는 엄밀히 말하면 좀비는 아니에요.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들이에요. 편의상 그냥 좀비로 하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감염자들이 결국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한바탕 혈투가 벌어져요. 그 상황에서 주인온 "돈"은 아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달아나버려요. 결국 혼자만 탈출에 성공을 하고는 안전한 시설로 이동을 하게 되요.

 

 

이후 돈의 아들과 딸이 그를 방문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돈의 아들과 딸. 하지만 엄마가 없어진 것을 알고 물어보죠. 하지만 돈은 당시 어쩔 수 없다고 해요. 버렸다고는 이야기하지 않죠. 하지만 아들과 딸이 예전의 집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엄마를 발견해요. 감염자에게 물렸지만 죽지는 않았던 거에요. 항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 이에 돈은 엄청 놀라죠. 버렸던 그녀가 다시 살아 왔으니 말이에요.

 

엄마를 다시 만난 돈은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키스를 하죠. 하지만 침으로도 바이러스가 전염이 되요. 돈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좀비가 되어버려요. 분노 바이러스가 가득 찬 돈은 바로 또 엄마를 직접 손으로 죽여버립니다. 이제 돈은 좀비가 되어서 아들과 딸을 쫓기 시작하죠.

 

 

돈의 아내가 항체 바이러스가 있다고 안 연구원(로즈 번)은 그녀의 아들과 딸에게도 항체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들을 지캐려고 하죠. 하지만 돈의 촉발로 시작된 감연은 전 도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나마 돈의 감염 전에는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그 사건으로 이제 도시 전체를 폭격하기에 이릅니다.

 

연구원과 스나이퍼(제레미 러너)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그 도시를 벗어나려고하죠. 차량으로 이동을 하려고하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스나이퍼가 내려서 뒤에서 밀었는데요, 그때 좀비가 닥쳐서 스나이퍼를 죽입니다. 다행히 좀비 무리로 부터 벗어난 일행들은 이제 지하철 역으로 숨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돈이 있었어요. 결국 돈은 연구원을 죽이죠. 하지만 딸이 총으로 돈을 쏴서 결국 돈도 죽어요. 결국 아들과 딸은 헬기를 타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나요.

 

간략하게 줄거리를 적었습니다만 액션씬도 많고 중간 중간 스릴 넘치는 장면도 많아요. 지금 봐도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영국에서는 잘 만든 속편으로도 평가를 받는다고해요. 좀비영화 좋아하시면 꼭 봐야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디즈니 플러스에 있으니 한번 챙겨 보세요. 특히 방에 불 꺼놓고 보면 진짜 지린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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