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을 한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보다는 솔직히 볼거리들이 많이 적더군요. 그래도 고퀄의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해지 안하고 아직 보고 있어요. 어떤 영화 볼까하다가 괜찮은 클래식 스릴러 영화 한편이 있어서 봤어요. 영화 제목이 캔디케인이에요. 디즈니 플러스에 있으니 한번 보세요. 아주 옛날 영화지만 꽤 재미있는 스릴러 영화에요.

 

 

먼저 이 영화의 출연진들이 제법 빵빵합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주인공 폴 워커가 나옵니다. 거기에다가 한때 인기가 많았던 배우 릴리 소비에스키가 나오죠. 이 영화는 2002년 영화에요. 국내에서도 개봉을 한 영화에요. 벌써 22년전 영화에요. 미국 영화로서 상영시간은 1시간 35분이에요. 영화의 원제목이 JOYRIDE 즉, 조이라이드에요. 하지만 한국에 오면서 캔디케인으로 제목이 바뀌었어요. 

 

 

영화 캔디케인의 줄거리 결말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당연히 이런 류의 영화는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사건이 완벽히 해결되는 것도 아니에요. 2탄을 암시하는 결말이 나오거든요.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여자 친구 베나(릴리 소비에스키)와 통화를 하는 루이스(폴 워커). 베나가 자동차 여행을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방학 때 여행 가려고 샀던 비행기표를 환불하고 그 돈으로 중고차를 사서는 베나에게 가죠. 하지만 엄마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요, 곧 출소하는 형 풀러(스티브 잔)를 데리고 오라고하죠. 별 수 없이 일단 형부터 데리고 베나에게로 가죠. 하지만 그 중간에 둘이 무전기로 장난을 치게 되요. 루이스가 여자 흉내를 내면서 다른 트럭 기사에게 장난을 쳐요. 급기야 트럭기사가 만나자고 하고, 형과 루이스는 장소를 알려주죠. 모텔에 묵게 된 형제는 옆방 손님이 형에게 헤코지한 것을 복수하려고 그 트럭기사를 옆방으로 오게 만들어요. 여자인 줄 알고 찾아왔던 그 트럭기사는 결국 옆방 손님을 폭행하고 입원시켜버리죠. 경찰이 개입을 하자 솔직하게 고백을 하는 형제들. 하지만 이제 그 트럭기사의 추격이 시작 되요.

 

 

베나를 태우고 이제 고향으로 오려는 형제들. 하지만 트럭기사는 이들을 계속 추격을 하게 되고, 생각보다 더 영리한 트럭기사에게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가죠. 결국 트럭기사에 의해서 베나가 납치가 되요. 둘은 트럭기사와 정면 승부를 하게 되요. 베나를 구하기는 하지만 트럭기사는 결국 달아나게 되요. 마지막 장면 그 트럭기사가 트럭을 몰고 이들과 경찰이 있는 곳으로 돌진하자 경찰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죠. 하지만 죽은 이는 그 트럭기사가 아니라 영화 중반 자기들에게 한번 호의를 베풀어준 적이 있던 다른 트럭의 기사였어요. 그렇게 범인이었던 트럭기사는 유유히 사라지고 영화는 끝이 나요.

 

속편을 암시하면서 영화는 끝이 났지만 이들을 다시 캐스팅해서 속편을 찍지는 않았어요. 다만 2편, 3편이 모두 나왔지만 극장 개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원제목 JOYRIDE는 훔친 차량으로 질주를 즐긴다는 뜻도 있고,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행하는 무분별한 행위라는 뜻도 있어요. 한국 제목 캔디케인은 극중에서 루이스가 여자 흉내를 내면서 만든 가짜 이름이에요. 지팡이처럼 생긴 사탕을 의미하죠.

 

꽤 오래된 작품이지만 꽤 볼만한 스릴러 영화에요. 저는 추천하고 싶은 영화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