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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볼만해요. 반전이 있는 실화 영화 추천 어드리프트 줄거리 결말 실존인물. 영화 어드리프트(Adrift) 뜻과 의미, 아래 글에는 스포 및 반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기 전이라면 아래 글 안 보시는 것이 낫고요,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같이 정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은 것 같아요. 어제 이 영화를 보았는데요, 계속 생각이 나요. 망망대해에서 혼자 표류하던 태미의 심정은 어땠을까? 삶에 대한 의욕, 시시각각 몰려오는 공포, 결국 그 모든 것을 극복한 그녀. 그리고 그 곁을 늘 지켜주었던 리처드. 이 이야기가 실화였다는 것에 그 여운이 더 긴 것 같아요.
2018년 9월 6일 개봉. 최종 관객수는 6만명 정도로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더구나 스케일이 굉장히 큰 영화는 아니어서 한국에서 몇백만명까지 동원하기는 사실상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영화, 실화였다는 점.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쌩얼 연기로 인생영화를 만들어버린 쉐일린 우들리의 명연기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에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화가 백만명은 들어야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참고로 어드리프트 즉 adrift라는 단어는 "표류하는"이라는 형용사입니다. drift라는 단어가 표류하다라는 동사죠. 거기다가 a를 붙여서 형용사로 만든 단어에요. 우리가 sleep이라면 잠을 자다라는 동사죠, 거기다가 a를 붙여 asleep이라고 하면 잠들어 있는 이라는 형용사가 되는거에요. 같은 원리의 단어에요. 반전이 있는 실화 영화 추천 어드리프트 줄거리 및 결말 모두 나갑니다.
타히티에서 두 남녀가 만나요. 바로 태미와 리처드. 태미는 미국을 떠나서 자유여행을 하면서 전세계를 돌아다녀요. 그러다가 타히티까지 왔고 거기서 알바도 하면서 지내죠. 그러던 중 보트 한 척을 몰고 타히티로 온 리처드와 사랑에 빠져요. 리처드는 혼자서 보트를 몰고 전세계를 여행중이에요. 그 보트도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그렇게 둘은 타히티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와중에 리처드는 한 노부부로부터 제안을 받아요. 자신들이 급히 미국으로 가야하는데, 자신들이 타고 온 요트를 미국까지 가져다 줄 수 없냐고 말이죠. 그렇게 리처드는 자신의 보트는 타히티에 남겨둔채, 태미와 함께 노부부의 요트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게 되요. 하지만 미국까지 가던 도중에 엄청난 허리케인을 만나요.
영화는 교차편집 방식으로 이끌어가고 있어요. 영화 맨처음 장면은 이미 허리케인을 만난 후 정신을 잃었던 태미가 깨어나는 장면, 이후 바로 타히티로 도착해서 리처드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요. 망가진 요트, 그리고 타히티에서의 회상장면이 교차로 나오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데요, 한번은 로맨틱, 한번은 생존. 그러다보니 조금은 산만하기도 해요. 차라리 그냥 시간 순서대로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허리케인이 지나고 난 뒤 정신을 차린 태미는 저 멀리 바다에 리처드가 구명보트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는 것을 봐요. 그래서 바로 건지죠. 하지만 갈비뼈도 부러지고, 다리도 부러져서 움직이질 못 해요. 이후 둘은 서로 의지를 하면서 한달가까이 표류를 해요. 음식은 떨어져가고, 결국 채식주의자던 태미는 물고기를 잡아서 먹기까지 해요.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이제 거의 포기할 무렵, 눈 앞에 있던 리처드가 사라져버려요.
알고봤더니 리처드는 이미 허리케인을 만난 그 날밤 배에서 떨어져 죽었던거죠. 이 모든 것들이 그녀의 환각이었던거에요. 하지만 그녀는 리처드가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힘을 얻게 되고 그걸로 버티게 되죠. 결국 40일이지난 후 뭍을 발견하게 되고 구조선에 의해 구조가 되요. 다시 타히티로 돌아가서는 리처드의 배를 찾아오죠. 그리고는 영화가 끝이 나요. 영화 말미에 실존인물 사진이 나와요. 그리고 그녀는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이 사고를 당한 때가 그녀 나이 20대, 그리고 리처드 나이가 30대라고 해요. 리처드가 죽지 않고 같이 생존을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혼자서 망망대해에서 한달 이상 버틴 태미를 생각하니 마음이 다 아프더라고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아요.
위 오른쪽 사진이 실존 인물이에요. 그리고 왼쪽 사진은 쉐일린 우들리와 영화를 찍고 있는 스태프들 사진이고요. 영화는 기술적으로도 스토리도 참 괜찮아요. 이런 영화에 화려한 액션이나 가슴 조이는 꿀재미를 바라는 건 아니잖아요. 실화영화니까 실제 있었던 그 일들을 찬찬히 따라가면서 그들이 겪은 일에 동화가 되는 것이 목적인데요, 그런 것이라면 이 영화 정말 잘 만들었어요. 재난 장면, 생존 장면, 너무 리얼하더군요.
상영시간은 1시간 37분으로 그리 길지않아요. 그리고 12세이상관람가이고요. 감동 실화 러브스토리, 추천드려요. 반전이 있는 실화 영화 추천 어드리프트,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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