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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관련 치료 중에서 잇몸치료라는 것이 저는 맨 처음에 한꺼번에 하는 것인 줄 알았거든요. 잇몸치료를 하게 된 계기가 역시 치아교정 하러 갔다가 잇몸이 약해서 잇몸뼈도 주저 앉고해서 꼭 잇몸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잇몸치료를 받았었거든요. 처음에는 가면 그날 바로 다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소한 4번, 많게는 6번에 걸쳐서 치료를 하게 되어 있어요. 잇몸치료라는 것은 스케일링과 달리 이와 잇몸 사이 사이를 아주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이기도해요. 거기에 있는 염증도 제거하고 각종 이물질이나 찌꺼기도 제거하고 말이에요. 이번에 치아교정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6일차, 잇몸치료로만 보면 3번째 했어요.
신체라는 것이 참 잘 타고나면 모르는데요, 저같은 사람들은 타고날 때 좀 잘못 타고나서 후에 이렇게 고생을 하는 경우에요. 다른 부분은 두고서라도 이와 잇몸은 잘 타고 났어야했는데 말이죠. 제가 초콜릿이나 단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선천적으로 잇몸도 약하고 이도 삐뚤빼뚤해서 거울 볼 때마다 이게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치아교정하면서 잇몸치료도 병행하게 되었어요.
치아교정 6일차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아직 교정기 부착하지는 않았어요. 잇몸치료를 4번에 걸쳐서 할 것인지 아니면 6번에 걸쳐서 할 것인지 처음에 결정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4번에 하면 좀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번에 더 많은 부분을 하니까 좀 더 힘들 것 같아서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6번에 걸쳐서 한다고 했거든요. 지난번 병원에서도 6번에 걸쳐서 한번 받은 적이 있는데 2주안에 다 끝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병원은 큰 병원이라서 그런지 예약 기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한달반에 걸쳐서 6번을 할 것 같아요. 이번에 잇몸치료 3번째, 그리고 치아교정 시작한 이래로 6번째 병원에 가는 것이에요.
이번에는 12시에 예약이 잡혀서 일단 점심식사 안 하고 갔어요. 12시 정각에 도착해서는 잇몸치료하러 치료실에 들어 갔어요. 바로 의사선생님 오시고 잇몸치료를 시작했어요. 지난번 잇몸 치료 2번은 오른쪽 위 아래 잇몸을 각각 했어요. 그리고 사랑니도 동시에 각각 발치를 했고요. 하지만 오늘은 앞니 윗부분 잇몸치료만 해서 사랑니 발치는 없었어요. 비교적 간단했어요.
12시 병원에 도착해서는 12시 5분에 바로 치료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잇몸치료는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처음에 잠깐 마치를 할 때는 따끔거리지만 그 이후로는 느낌이 없어요. 치료하는 것은 알겠지만 통증은 느끼지 않으니까 잇몸치료할 때 통증은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리고 잇몸치료 후에도 마취가 깨려면 2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2시간 후에는 이미 통증은 사라진 뒤라서 감각이 돌아오는 불편한 느낌은 있어도 아프고 그러지는 않아요.
이번에 잇몸치료 한 부위는 위 엑스레이 사진 보시면 앞니 윗 부분이에요. 다음에 치료를 할 때는 아랫니 아랫부분 잇몸치료를 할 예정이에요. 다음주하면 4번이 끝나고 그리고 왼쪽 위아래 잇몸치료를 각각 한번씩 하면 총 6회로 끝이 나요. 그리고 교정기를 드디어 끼게 되었어요. 앞으로 그러니까 잇몸치료 3번이 더 남아있어요. 차라리 그냥 처음에 6번으로 나누지 말고 4번에 하자고 할까 조금 후회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미 결정했으니 그냥 이렇게 하려고요.
잇몸치료를 하면서 오른쪽 아래 어금니 맨 뒷쪽에 충치가 하나 있다고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충치자리가 어금니 맨 뒷쪽에 있어서 기구 넣을 때마다 헛구역질하고 쉽지가 않네요. 충치도 제법 커서 깍아 내던지 덮어씌우던지 해야되는데, 일단 충치 치료는 다음 주에 아랫니 잇몸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하기로 했어요. 치아교정 시작하면서 치아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를 제대로 받는 것 같네요.
이번에 잇몸치료 가격은 14,900원 들었어요. 잇몸치료는 보험 적용이 되더라고요. 저는 치아에 대해서는 실비 보험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보험적용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 감사히 생각해요. 이번 잇몸치료에서는 사랑니발치를 동시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약처방은 없었어요. 만약 잇몸치료 후 마취가 깨고 통증이 많이 느껴지면 타이레놀이나 시중에서 파는 진통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 마취 깨고 하루 이틀 지나도 진통제 먹을만큼 통증은 없었어요.
치아교정 때문에 참 자주 요즘들어 치과를 가게 되는데요, 이 전에는 스케일링 하러 1년에 한번 가는 정도였거든요. 이제는 치아교정 때문에 매달 2~3번은 가니까 치아 관리는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본격적인 치아교정을 앞두고 있어서 더더욱 꼼꼼하게 관리를 하게 되고요. 꼭 치아교정이 아니래도 치아는 평생 무언가를 씹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어떤 몸의 부분보다 더더욱 잘 관리를 해야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치아교정이나 잇몸치료가 필요하시면 얼른 하세요, 미루지 마시고요, 치아는 미리미리 안 하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이런 교정이나 치료가 필요 없으신 분들이라면 평소에 치아관리 잘 하셔서 오복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아가 고른 분, 잇몸이 튼튼하고 건치를 가지신 분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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